세계 5대 프로 축구 리그 특징

세계에는 많은 축구 리그가 있습니다. 한국에는 K리그가 있죠. 여러 유명한 리그가 많지만, 가장 강하고 펜도 많은 5대 리그에 대해 특징과 역사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해외 축구 리그에 처음 관심을 둔다면 어떤 리그가 흥미로울지 응원을 해볼지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세계 5대 축구 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 1
이탈리아 세리에 A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프리메라리가(Primera Liga)

기술과 패스로 유명한 리그입니다. 펩 과르디올라의 점유율 축구가 시작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리그에 비해 짧은 패스를 많이 볼 수 있는 리그이며 실제로도 크로스 수가 다른 리그에 비해 적은 통계가 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프리메라리가는 강팀 두 팀이 항상 꼽히는데요.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두 팀입니다. 85년 동안 이 두 팀이 54번의 타이틀을 가져간 기록이 있죠. 이 두 팀의 경기는 엘 클라시코로 불리며 언제나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줍니다.

엘 클라시코

하지만 항상 투 팀이 우승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발렌시아, 세비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우승을 할 수 있는 강팀입니다. 기술과 점유율 축구를 볼 수 있는 리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분데스리가(Bundesliga)

독일 축구는 전차 축구로 불리는 나라인데요. 피지컬과 조직력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이 조직력을 바탕으로 헤딩 골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지컬, 조직력만으로는 압박축구와 기술축구에 고전을 하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 독일 축구는 많은 변화를 도모하게 됩니다.

언제나 꼽히는 우승후보 뮌헨 그리고 도르트문트

유스를 집중적으로 개발하여 피지컬과 조직력을 기본으로 기술과 패스도 더욱 비중을 두게 됩니다. 이것을 계기로 분데스리가에는 여러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하게 되고 현재는 많은 세계 리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 역시 분데스리가에서 성장을 한 선수입니다. FC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강한 팀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뮌헨과 타이틀 경쟁을 펼치는 팀으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있습니다. 기본 바탕에 세밀한 축구를 더한 세계 최정상 리그 중 하나입니다.

리그앙 1(Ligue 1)

프랑스는 아트사커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다른 나라 역시 마찬가지로 외국인 선수가 많지만 리그앙에는 더욱 여러 나라의 선수가 들어오는 편입니다. 특히, 아프리카 출신 선수가 다른 리그에 비해 항상 많은 편입니다.

파리 생제르망의 음바페 선수

프랑스의 아트사커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화를 하게 되었는데요. 리그앙에는 피지컬보다는 기술이 좋은 선수가 더욱 많았지만, 현재는 피지컬, 기술 모두가 좋은 선수가 많이 있습니다.

올림피코 리옹

과거 올림피코 리옹이 리그 타이틀을 7번 연속으로 가져올 만큼 리그앙을 지배했지만, 현재는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과거에 비해 그 명성이 약해졌습니다.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망, AS 모나코가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세리에 A(Serie A)

다른 리그에 비해 아주 창조적인 플레이는 비교적 없지만 효율과 전술을 따지며 수비적인 축구가 유명한 리그입니다. 아리고 사키의 압박 축구도 세리에 A에서 탄생되었다고 하는데요. 빗장 수비로 불리는 일명 카테나치오(catenaccio)가 시작된 리그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득점을 위주로 한 공격적인 경기보다는 효율적인 수비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세계적인 명장 감독이 많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어태킹 서드(상대 골문을 포함한 공격진영)에서의 마무리는 세리에 A의 강점입니다. 인테르 밀란, 나폴리, 유벤투스, AS로마와 같은 여러 유명팀이 있습니다.

프리미어 리그(Premier League)

세계 축구 리그 중 가장 유명한 리그가 아닐까 싶은데요. 템포가 빠르고 거친 축구를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다른 리그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우승컵 경쟁이 치열한 리그입니다. 한 팀, 두 팀이 리그를 지배하는 모습보다는 여러 팀이 경쟁을 하는 양상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과거 2000년대 초반에는 아스날과 맨유가 리그를 지배했지만, 첼시와 리버풀이 가세를 하며 BIG 4를 형성했습니다. 이후 맨시티, 토트넘도 우승 레이스에 참여하면서 더욱 치열한 리그가 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장 올드 트래포드

프리미어 리그는 약팀의 깜짝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리그로 가장 최근 사례로는 레스터 시티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빠르고 거칠고 치열한 리그가 좋다면 프리미어 리그를 관람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