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니스를 즐기는 분들도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테니스에는 가장 큰 국제 대회가 4가지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4대 오픈 혹은 그랜드 슬램이라고 부릅니다. 이 그랜드 슬램은 어떤어떤 경기들이 있는지 관련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테니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주 기본적인 스포츠 상식이라고 할 수 있으니 찬찬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테니스 4대 오픈 종류
테니스의 4대 메이저 대회는 그랜드 슬램(Grand Slam)으로 불리며,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4대 대회는 각각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테니스 선수들에게 최고의 명예로 여겨집니다.
호주오픈 (Australian Open)
- 일정: 매년 1월 중순 (새해 첫 번째 메이저 대회)
- 개최 장소: 멜버른, 호주 (멜버른 파크)
- 코트 유형: 하드 코트
- 역사: 1905년에 시작된 호주오픈은 처음에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개최되었으나, 1988년부터 멜버른 파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 호주오픈은 그랜드 슬램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로, 전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습니다. 경기장인 멜버른 파크는 하드 코트 특성상 빠른 경기 진행과 역동적인 경기가 특징이며, 최신식 경기장과 편리한 관람 시설을 갖추고 있어 권위가 높습니다.
프랑스오픈 (Roland Garros)
- 일정: 매년 5월 말 ~ 6월 초
- 개최 장소: 파리, 프랑스 (롤랑가로스 스타디움)
- 코트 유형: 클레이 코트
- 역사: 프랑스오픈은 1891년에 처음 열렸으며, 1928년부터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대회 이름은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프랑스 전투기 조종사였던 롤랑 가로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 프랑스오픈은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유일한 그랜드 슬램 대회로, 클레이 코트의 특성상 공의 속도가 느리고 바운스가 높아져 체력과 기술이 뛰어난 선수들이 유리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프랑스오픈은 특히 힘든 대회로 여겨지며, 우승자가 될 경우 다른 대회보다 더 큰 명예를 얻습니다.
윔블던 (Wimbledon)
- 일정: 매년 6월 말 ~ 7월 초
- 개최 장소: 런던, 영국 (올 잉글랜드 클럽)
- 코트 유형: 잔디 코트
- 역사: 1877년에 시작된 윔블던은 그랜드 슬램 중 가장 오래된 대회로, 테니스 역사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전통적인 대회로서, 테니스 스포츠의 상징적인 대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윔블던은 그랜드 슬램 중 유일하게 잔디 코트에서 열리는 대회이며, 가장 오래된 테니스 대회로 전통을 중요시합니다. 선수들은 흰색 유니폼을 착용해야 하며, 로열 패밀리와 세계적인 유명인들이 참석하는 대회로 유명합니다. 잔디 코트의 특성상 빠른 경기 진행과 서브 앤 발리 스타일이 강세를 보이며, 이는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을 요구합니다.
US오픈 (US Open)
- 일정: 매년 8월 말 ~ 9월 초
- 개최 장소: 뉴욕, 미국 (USTA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
- 코트 유형: 하드 코트
- 역사: US오픈은 1881년에 시작된 대회로, 그랜드 슬램 중 하나입니다. 원래는 잔디 코트에서 열렸으나, 1978년부터 하드 코트로 전환되었습니다.
- US오픈은 시즌의 마지막 그랜드 슬램 대회로, 그 해의 마지막 챔피언을 결정짓는 중요한 대회입니다. 뉴욕에서 열리는 만큼 활기찬 도시 분위기와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이 특징이며, 특히 나이트 매치(야간 경기)로 유명합니다. 또한, 하드 코트의 특성상 강력한 서브와 빠른 경기가 중요하여 다채로운 플레이 스타일이 요구됩니다.
매년 호주 오픈을 시작으로 US 오픈으로 일정이 진행된다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 생각보다 여러 국가에서 많은 경기를 해야하기에 테니스 선수도 일정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모든 대회를 우승한 선수에게 그랜드 슬램 달성이라는 칭호가 주어지기도 하는데요. 긴 역사 만큼이나 많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랜드 슬램 모두 우승한 선수 리스트
그랜드 슬램은 4대 메이저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를 모두 우승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고 부릅니다. 역사적으로 몇몇 선수들만이 이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남자 선수
선수 | 국적 | 달성 연도 |
---|---|---|
프레드 페리 (Fred Perry) | 영국 | 1935년 |
돈 버지 (Don Budge) | 미국 | 1938년 |
로드 레이버 (Rod Laver) | 호주 | 1962년, 1969년 (캘린더 그랜드 슬램 달성) |
로이 에머슨 (Roy Emerson) | 호주 | 1964년 |
안드레 애거시 (Andre Agassi) | 미국 | 1999년 |
로저 페더러 (Roger Federer) | 스위스 | 2009년 |
라파엘 나달 (Rafael Nadal) | 스페인 | 2010년 |
노박 조코비치 (Novak Djokovic) | 세르비아 | 2016년 |
여자 선수
선수 | 국적 | 달성 연도 |
---|---|---|
모린 코놀리 (Maureen Connolly) | 미국 | 1953년 (캘린더 그랜드 슬램 달성) |
마거릿 코트 (Margaret Court) | 호주 | 1970년 (캘린더 그랜드 슬램 달성) |
크리스 에버트 (Chris Evert) | 미국 | 1982년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Martina Navratilova) | 체코/미국 | 1983년 |
슈테피 그라프 (Steffi Graf) | 독일 | 1988년 (캘린더 그랜드 슬램 달성, 골든 슬램) |
세레나 윌리엄스 (Serena Williams) | 미국 | 2003년 |
마리아 샤라포바 (Maria Sharapova) | 러시아 | 2012년 |
캘린더 그랜드 슬램
위에 표에 중간중간 캘린더 그랜드 슬램 달성이라고 표기가 되어있는데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은 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해에 모든 대회의 우승을 달성하는 것이기에 훨씬 더 어려운 기록이며 당시 기록이 선수의 커리어 하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돈 버지 (Don Budge) - 1938년
- 모린 코놀리 (Maureen Connolly) - 1953년
- 로드 레이버 (Rod Laver) - 1962년, 1969년
- 마거릿 코트 (Margaret Court) - 1970년
- 슈테피 그라프 (Steffi Graf) - 1988년 (골든 슬램 포함)
골든 슬램
골든 슬램은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 금메달을 같은 해에 모두 우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달성한 유일한 선수는 슈테피 그라프로, 1988년에 이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올림픽에서도 테니스는 주요 종목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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