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기록한 장대높이뛰기 남녀 세계 최고 기록은?!

장대 높이뛰기는 그 화려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육상 종목 중 하나입니다. 긴 장대의 탄성을 이용해 대략적으로 아파트 2층 만큼의 높이를 뛰어넘는 선수들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요.

역대 인간이 기록한 장대 높이 뛰기의 세계 최고 기록과 관련 선수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대높이뛰기 세계 최고 기록

성별에 따른 피지컬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남성 / 여성으로 나누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자 장대높이뛰기 최고 기록

• 기록: 6.23미터
• 선수: 아르망 두플란티스 (Armand "Mondo" Duplantis)
• 대회: 2023년 유진 다이아몬드 리그 결승 (미국)
• 날짜: 2023년 9월 17일

아르망 두플란티스는 스웨덴 출신의 장대높이뛰기 선수로, 현재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기록 보유자입니다. 그가 세운 6.23미터의 기록은 인류 역사상 가장 높은 장대높이뛰기 기록입니다.
두플란티스는 1999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어머니는 스웨덴인, 아버지는 미국인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2018년에는 18세의 나이로 유럽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습니다.

 

두플란티스는 매우 뛰어난 신체 조건과 체력, 그리고 탁월한 기술로 공중에서의 체공 시간을 최대한 늘리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기술은 장대에 의존해 점프하는 방식에서 최적화된 속도와 정확성을 보여주며, 현재 세계 최고의 장대높이뛰기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기록을 여러 차례 경신해왔으며, 2020년에 6.18미터로 당시 기록을 세운 이후, 꾸준히 자신의 기록을 갱신해왔습니다. 그의 뛰어난 경기력과 세계적인 성과 덕분에 전 세계 육상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최고 기록

• 기록: 5.06미터
• 선수: 옐레나 이신바예바 (Yelena Isinbayeva)
• 대회: 2009년 취리히 골든 리그 (스위스)
• 날짜: 2009년 8월 28일

 

옐레나 이신바예바는 러시아 출신의 전설적인 장대높이뛰기 선수로, 여자 장대높이뛰기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선수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2009년 8월 2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골든 리그 대회에서 5.06미터를 뛰어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기록은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신바예바는 1982년 러시아에서 태어나 15세에 장대높이뛰기를 시작했고, 곧 러시아와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습니다. 그녀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그녀는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총 28번 세계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신바예바는 뛰어난 탄력과 장대 사용 기술로 많은 경기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했으며, 세계 육상계에서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여왕"으로 불렸습니다. 우리에게는 "미녀새"라는 별명도 익숙하기도 하죠. 장대높이뛰기 기술의 발전을 이끈 대표적인 선수로, 이 종목에서의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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