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 역대 영구결번 선수 리스트

한국인 선수도 뛰었기에 우리에게 보다 친숙한 야구 구단 중 하나가 일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아닐까 싶은데요. 국내에도 높은 인지도가 있지만, 일본 내에 인기는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구단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요미우리 자이언츠(読売ジャイアンツ, Yomiuri Giants)는 일본 프로야구의 가장 전통 있고 성공적인 팀(역대 우승 22회) 중 하나입니다. 일본 야구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역사(1934년 창단)만큼이나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수많은 전설적인 선수들을 배출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여러 선수들의 등번호를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습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영구 결번 선수

총 6개의 등번호가 현재 영구결번으로 남아있는데요. # 다음은 등번호이고 각 선수별 이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선수들이 활약했던 활동 기간, 그리고 선수별 포지션을 체크해보도록 할게요. 간단하게 선수별 특징적인 부분도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 스가시타 시게루 (Shigeru Sugishita)

• 포지션: 투수
• 활동 기간: 1950~1965

스가시타 시게루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전설적인 투수로, 통산 215승을 기록했으며, 1950년대 자이언츠의 성공을 이끈 중요한 선수였습니다. 그는 일본 야구 역사에서 첫 번째로 200승을 달성한 선수 중 한 명이자, 안정적인 제구와 뛰어난 지능적인 피칭으로 유명했습니다.

#3 - 나가시마 시게오 (Shigeo Nagashima)

• 포지션: 3루수
• 활동 기간: 1958~1974

나가시마 시게오는 일본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대표적인 스타입니다. 통산 444홈런과 1,522타점을 기록한 그는, 뛰어난 타격 실력과 수비 능력으로 일본 국민들에게 "미스터 자이언츠"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나가시마는 자이언츠를 9회 연속 일본 시리즈 우승으로 이끄는 데 기여했으며, 은퇴 후에도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4 - 오 사다하루 (Sadaharu Oh)

• 포지션: 1루수
• 활동 기간: 1959~1980

오 사다하루는 일본 프로야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타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세계 기록인 통산 868홈런을 기록한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그는 나가시마 시게오와 함께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으로, 강력한 파워와 타격 능력으로 "홈런 왕"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오 사다하루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위대한 야구 선수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등번호 1번은 자이언츠의 상징적인 번호로 남아있습니다.

#14 - 후지타 모토시 (Motoshi Fujita)

• 포지션: 투수
• 활동 기간: 1957~1964

후지타 모토시는 자이언츠의 뛰어난 투수로, 팀을 여러 차례 일본 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통산 119승을 기록했으며, 특히 1961년 시즌에는 30승을 달성하며 자이언츠의 주축 투수로 활약했습니다. 후지타는 은퇴 후에도 감독으로서 팀을 성공으로 이끌었고, 그의 등번호 14번은 그의 공로를 기리며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6 - 스즈키 겐이치 (Kenichi Suzuki)

• 포지션: 투수
• 활동 기간: 1966~1985

스즈키 겐이치는 자이언츠의 명예로운 투수로, 일본 시리즈에서 총 6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성공을 도왔습니다. 그는 빠른 구속과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많은 타자들을 압도하며 자이언츠의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34 - 고바야시 마사히코 (Masahiko Kobayashi)

• 포지션: 포수
• 활동 기간: 1949~1967

고바야시 마사히코는 자이언츠의 주전 포수로, 뛰어난 수비와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을 여러 차례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타격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으며, 자이언츠의 중심 선수로 오랜 기간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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