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구단별 영구결번 레전드 선수 리스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천만관중 시대의 프로야구에는 1981년 창설된이후 긴 역사만큼이나 많은 위대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구단에서 지정한 영구결번은 해당 선수의 등번호를 앞으로 영원히 다른 선수들이 사용하지 않도록 사용하는 것인데요. 그렇기에 계속해서 해당 선수를 기억하고자 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영구결번은 우수한 실력을 통해 성적을 기록한 선수, 해당 구단에 기여도를 인정하는 등의 역할로 지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신생 구단의 경우에는 아직 영구결번이 지정되어있지 않는 팀들도 있습니다.
그럼 10개 구단 별로 영구결번 등번호 선수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BO 리그 구단별 영구결번 선수 리스트
현재 KBO에는 총 17명의 영구결번 선수들이 있습니다. 원래는 18명이었는데, 1명(OB베어스-현 두산 윤동균)의 선수는 영구결번에서 제외되었다고 해요. 각 구단별 영구결번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등번호 | 선수명 | |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 | 54 | 김영신 |
21 | 박철순 | |
MBC 청룡-현 LG 트윈스 | 41 | 김용수 |
9 | 이병규 | |
33 | 박용택 | |
롯데 자이언츠 | 11 | 최동원 |
10 | 이대호 | |
삼성 라이온즈 | 22 | 이만수 |
10 | 양준혁 | |
36 | 이승엽 | |
해태 타이거즈-현 기아 타이거즈 | 18 | 선동열 |
7 | 이종범 | |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이글스 | 35 | 장종훈 |
23 | 정민철 | |
21 | 송진우 | |
52 | 김태균 | |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 26 | 박경완 |
그럼 각 선수별로 간단한 정보들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산 베어스
투수 박철순-21번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의 창단 멤버이자 에이스로, 1982년 첫 한국시리즈에서 MVP를 수상했습니다. 완투 능력과 뛰어난 현재라면 상상할 수 없는 투구수를 던지는 체력으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
포수 김영신-54번
OB 베어스의 포수입니다.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성적보다는 기념을 위해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케이스입니다. 아쉽게도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추모를 위해 등번호가 영구결번으로 된 첫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 트윈스
투수 김용수-41번
LG 트윈스의 전설적인 투수로,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팀에 공헌했습니다. 그의 안정적인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으며, 팀의 창단 우승을 견인한 핵심 선수입니다.
타자 이병규-9번
LG 트윈스에서 뛰어난 타격 감각을 자랑한 선수로, 클러치 상황에서의 강한 집중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활약했습니다.
타자 박용택-33번
LG 트윈스의 레전드 타자이며,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선수 생활 모두 한 구단에서 활약한 선수입니다. LG맨으로 팀에 대한 충성심과 꾸준한 활약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LG 트윈스에서 가장 최근에 영구결번을 부여 받은 선수입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동원-11번
무쇠팔 최동원 선수입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4승을 거두며 팀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의 강력한 투구는 상대 타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타자 이대호-10번
"조선의 4번 타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대호 선수입니다. 무엇보다도 우수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강타를 뿜어내는 선수였는데요. 4번타자라는 위치에 맞게 장타가 좋은 선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타격과 클러치 능력을 보여준 거포입니다. 국내 리그 뿐만 아니라 일본과 미국에서도 활약하며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포수 이만수-22번
삼성 라이온즈의 대표적인 포수 겸 타자로, KBO 초창기 홈런왕이자 팀의 공격과 수비를 모두 책임진 핵심 선수였습니다. 지도자로도 성공적인 경력을 이어갔습니다.
타자 양준혁-10번
삼성 라이온즈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통산 최다 안타와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의 전방위적인 타격 능력은 KBO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타자 이승엽-36번
'라이온킹'으로 불리며 KBO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모두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 삼성 라이온즈의 전설적인 타자입니다. KBO 통산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입니다.
기아 타이거즈
투수 선동열-18번
KBO 역대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는 선수 중 하나로, 해태 타이거즈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의 위력적인 직구와 변화구 조합으로 전성기 시절 타자들은 선동열을 공략하기 어려워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활약했습니다. 선동열은 당시 광주에 있는 산인 무등산을 따 무등산 폭격기로 불렸다고 해요.
타자 이종범-7번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해태 타이거즈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입니다. 빠른 발과 타격 능력, 수비 능력을 모두 갖춘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기억됩니다.
한화 이글스
타자 장종훈-35번
한화 이글스의 전설적인 타자로, 1990년대 KBO를 대표하는 홈런왕이었습니다. 그의 힘 있는 타격과 정확한 타구는 팀을 공격적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투수 정민철-23번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투수로, KBO 통산 최다 탈삼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의 강력한 직구와 슬라이더는 한화의 마운드를 오랜 기간 지켰습니다.
투수 송진우-21번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KBO 통산 최다 승리 기록을 보유한 투수입니다. 그의 꾸준함과 다양한 구종은 팀의 안정적인 성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타자 김태균-52번
한화 이글스의 중심 타자로, 정확한 타격과 출루 능력으로 팀의 공격을 이끈 선수입니다. 리그 MVP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SSG 랜더스
포수 박경완-26번
SK 와이번스의 포수로, 리그 최고의 수비와 강력한 홈런 능력을 겸비했습니다. 무엇보다도 SK 왕조 시절에 많은 활약을 했던 선수입니다. 당시 박경완 선수의 게임을 보는 눈은 국제 무대에서도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공헌한 주요 선수입니다.
참고로 현재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KT 위즈에는 영구결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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