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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스토리

'파이어볼러'로 부르는 구속의 기준

by ^!##!!% 2023. 3. 8.

투수 중에서 정말 빠른 속도의 공을 던지는 선수들이 있죠. 이런 투수들 중에서는 '파이어볼러'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빠른 공을 던지면 다 파이어볼러인가...? 그렇지는 않은데요. 오늘은 파이어볼러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이어볼러 구속 기준

160km/h 이상의 구속

일반적으로 파이어볼러로 불리는 투수들은 160km/h 이상의 구속으로 공을 던지는 선수입니다.

 

물론 직구로 160km를 던지며, 직구가 아닌 변화구로 160km를 던질 수 있는 선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던지기 어려운 속도의 공입니다.

투수

 

왜 하필 160km 일까?

160km가 된 기준은 야구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을 살펴보면 알 수 있는데요. 미국에는 km대신 마일을 사용해서 구속을 측정합니다. 100마일을 미터법으로 환산하게 되면 160.9km/h로 대략 160km라는 것을 알 수가 있죠.

 

빠른 공에 '100' 이라는 숫자의 상징성이 합쳐져 160km로 굳혀진 것이라고 해요.

 

 

던진 수 있는 선수는...?

미국에는 160km 이상의 구속을 던지는 선수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워낙에 체격 자체가 좋고 야구에 대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그렇겠죠.

 

야구에서는 세계 최고의 리그인 MLB(미국 프로야구)를 보다보면 종종 160km를 던지는 투수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투수

일본 선수들에서는 외국인 선수들도 있지만, 일본 토종 선수들 중에서도 160km의 공을 던질 수 있는 선수들이 꽤나 있다고 해요.

 

한국 선수들 중에는 과거 임창용 선수가 160km 이상의 공을 던진 기록을 갖고 있는데요. 임창용 선수는 MLB에서도 보기 드문 사이드암 투수 중 160km의 공을 뿌린 선수로도 유명합니다.

 

일본 선수에 비해 한국 선수들이 파이어볼러가 적은 이유는 피지컬의 차이 생각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일본의 야구와 관련된 역사가 더 길기도 했고, 야구가 일상 속에 더욱 깊이 자리 잡고 있어 야구 인구도 훨씬 많은 데다 인프라와 야구 교육에 있어서 한국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이기 때문에 구속이 좋은 선수들이 많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파이어볼러로 불리는 투수의 기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에 또 유익한 글로 만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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