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배구 역대 최다 우승국, 배구 강국, 간단 배구 경기 규칙

배구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구기 종목 중 하나입니다.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스포츠로 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메달이 수여되는 종목인데요.

평소 배구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국가 대항전인 올림픽에서 더욱 즐거운 경기 관람을 위해서 간단한 배경지식들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재미가 많은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어 즐거운 올림픽 시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배구를 전통적으로 잘하는 나라, 역대 최다 우승국,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단한 상식으로 알아둘 배구 경기 규칙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통의 올림픽 배구 강국

배구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국가들에는 브라질, 러시아, 미국, 이탈리아 등이 있습니다. 이들 국가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배구 강국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브라질은 남자와 여자 모두에서 꾸준히 강력한 팀을 유지하며, 세계 배구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남자 배구는 여러 차례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그 명성을 떨쳤습니다.

러시아는 과거 소련 시절부터 이어진 강력한 배구 전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남자 배구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남자 배구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여자 배구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이며,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여자 배구가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이래,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역대 올림픽 배구 최다 우승국

올림픽 배구 종목에서 남자 배구의 최다 우승국은 소련(러시아 포함)입니다. 소련은 남자 배구에서 총 4번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련의 배구 전통은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그 후 러시아가 그 유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러시아는 참가 불가 국가로 볼 수 없게 되었네요.

 

여자 배구의 최다 우승국은 쿠바입니다. 쿠바는 1992년 바르셀로나, 1996년 애틀랜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자 배구에서 압도적인 강자로 군림했습니다. 이들의 연속 우승은 배구 역사에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쿠바의 배구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참고로 대한민국은 남자 배구보다 여자 배구에서 좋은 성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전적이 있습니다. 이후에도 2012년 런던,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각각 4위로 정말 아쉬운 차이로 메달 획득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4위 역시 세계적으로 보면 높은 성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당시에는 김연경 선수라는 천재적인 선수가 있었기 때문에 4위까지 올라가는 높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간단 상식-배구 경기 규칙

올림픽 배구 경기는 두 팀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공을 주고받으며 득점을 겨루는 스포츠입니다. 각 팀은 6명의 선수가 코트에 배치되며, 네트 너머로 공을 보내 상대팀의 코트에 떨어뜨리거나, 상대팀이 공을 바닥에 떨어뜨리게 하여 득점합니다. 경기는 5세트로 구성되며, 3세트를 먼저 승리하는 팀이 최종 승리하게 됩니다.

각 세트는 25점까지 진행되며, 득점이 24-24로 동점일 경우 2점 차이가 날 때까지 경기가 계속됩니다. 마지막 5세트는 15점까지 진행되며, 역시 2점 차이가 나야 경기가 종료됩니다. 서브는 각 팀의 플레이어가 네트를 넘겨 상대방 코트로 공을 보내는 첫 번째 공격입니다. 리시브는 서브를 받아내어 팀의 공격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보통 리베로가 이 역할을 담당합니다.

경기 중 각 팀은 최대 3번의 터치로 공을 상대팀 코트로 넘겨야 하며, 이 터치 과정은 보통 리시브, 세트, 공격의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이는 필수 규칙이 아니기 때문에 한 번에도 그냥 상대편으로 넘길 수도 있습니다.

블로킹은 상대의 공격을 네트 위에서 막는 방어 기술로, 성공 시 점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네트를 건드리거나 상대 코트에 발을 내딛는 행위, 공을 두 번 연속 터치하는 행위는 반칙으로 간주되며, 반칙 시 상대 팀에 점수가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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