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마라톤 수영 거리/간단 경기 규칙/역대 최고 기록

올림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종목 중 하나가 마라톤이 아닐까 싶은데요. 일반적으로 마라톤이라고 하면 달리기를 떠올리지만 수영에서도 마라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신가요?

마라톤 수영은 이름과 같이 아주 긴 거리를 수영해서 가장 먼저 통과하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의 종목입니다. 달리기로 하는 마라톤보다는 그 거리가 짧지만 그럼에도 이게 가능한가 싶을 만큼 대단한 거리를 경주하는데요.

 

마라톤 수영에 관련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림픽 마라톤 수영 정보

올림픽 마라톤 수영은 10km의 긴 거리를 자연 수역에서 수영하는 오픈워터 경주입니다. 이 종목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선수들에게 높은 체력과 지구력을 요구합니다. 전통적인 수영과는 다른 높은 지구력과 체력을 요구하는 수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상대적으로 우리가 많이 보던 100m 자유형 등과 같은 기존의 수영보다는 역사가 짧은 편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정식 종목으로 계속해서 채택이 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라고 해요.

 

경기 규칙

긴 거리 만큼이나 마라톤 수영은 실내 수영장과 같은 일반적인 수영 경기가 열리는 장소와는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실외인 바다, 호수, 또는 강에서 열리며, 선수들은 일정한 루트를 따라 10km를 수영합니다.

모든 선수들은 매스 스타트 방식으로 동시에 출발하며, 결승선에 도착해 손을 먼저 터치하는 선수가 우승하게 됩니다. 경기 도중 배치된 보급 스테이션에서 선수들은 음료나 음식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경기 중 수상 안전 요원들이 선수들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은 필수 사항입니다.

 

마라톤 수영 유명 선수

대표적인 선수로는 네덜란드의 샤론 반 로우벤달(Sharon van Rouwendaal)과 독일의 플로리안 벨브록(Florian Wellbrock)이 있습니다. 샤론 반 로우벤달은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플로리안 벨브록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플로리안 벨브록

그 중에서도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플로리안 벨브록이 기록한 1시간 48분 33.7초와 아나 마르셀라 쿠냐가 기록한 1시간 59분 30.8초가 주목받는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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