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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오늘의 용어

"존버"의 뜻과 유래

by ^!##!!% 2024. 10. 4.

"존버"는 대한민국에서 유행하는 신조어로, "존나 버틴다"의 줄임말입니다. 이 말은 극한의 상황이나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버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는 상황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존버"의 뜻과 유래

단순히 인터넷 상에서 사용되는 것을 떠나서 일상적으로도 들을 수 있는 단어인데요. 신조어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듣기에는 약간은 어색할 수도 있는 단어입니다. 현재는 존버라는 단어는 일상속에 깊게 들어온 단어이기 때문에 만일 존버라는 뜻이 순수하게 궁금한 분들이라면 약간 시대에 쳐진다는 느낌을 받으셔도 좋습니다. 신조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존버 라는 단어의 뜻과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존버"의 뜻

"존버"에서 "존"은 속어로 쓰이는 "존나"의 줄임말로, 매우 강한 의미를 강조하는 비속어입니다. "버"는 "버티다"의 줄임말로, 힘든 상황을 참고 견딘다는 뜻입니다. 이를 합쳐서 "존버"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버티고 견디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 표현은 특정한 목표나 보상을 위해 오랜 시간 동안 고난을 참고 기다리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주식 투자암호화폐 투자와 같은 경제적 상황에서 가격이 급락해도 끝까지 버티며 기다리는 투자자들이 이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마찬가지로, 게임이나 공부, 또는 일상에서의 도전적인 상황에서도 "존버"라는 표현을 사용해 끈기인내를 강조합니다.

무엇보다 "존버"라는 뜻은 버티면 승리한다 하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존버"의 유래

"존버"라는 단어는 2010년대 중반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게임 커뮤니티, 특히 DC인사이드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DC인사이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커뮤니티로, 다양한 유머와 신조어가 여기서 처음 유래하고 대중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존버" 역시 이러한 커뮤니티에서 힘든 상황 속에서 끝까지 견디는 모습을 재밌고 과장된 표현으로 나타내기 위해 처음 쓰였습니다.

특히,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정성 속에서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고도 끝까지 버티는 투자 전략을 설명하는 데 자주 사용되었고, 이 과정에서 더 많은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불안정성이 더욱 강한 암호화폐에서 하락장에서도 매도하지 않고 손실을 감내하고 버티는 것을 표현하는 단어가 되기도 합니다.

존버 용어가 주로 사용되는 곳

"존버"는 온라인 커뮤니티, SNS, 게임 커뮤니티, 투자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 매우 자주 사용됩니다. 특히 경제적 이슈나 도전적인 상황에서 인내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 자주 등장하며, 이는 "버티면 승리할 것이다"라는 신념이 담긴 표현으로 확산되었습니다.

  • DC인사이드, 뽐뿌와 같은 커뮤니티에서 처음 사용되었고, 이후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널리 퍼졌습니다.
  • 특히, 주식과 암호화폐 관련된 이야기에서 "존버"는 매우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며,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필수적인 신조어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제 "존버"는 단순한 신조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버티는 인내와 끈기를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말로 자리잡았습니다. 실생활에서도 많이 볼 수 있고, 뉴스나 신문 기사에서도 등장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이 표현은 경제적 상황을 넘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버티는 사람들에게 유머러스하게 힘을 주는 표현으로 확산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존버"는 어려운 상황에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포기하지 않는 한국의 젊은 세대의 문화적 특성을 보여주는 신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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