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어도 괜찮은 식품 10가지

유통기한이 지난지 좀 되어도 먹어도 괜찮은 식품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식을 구입해 재어두다보면 어느새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이 많이 있게 되는 때도 있는데요. 너무 오래된 음식이라면 가급적이면 먹지 않는게 좋지만, 적당히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먹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은 보통 품질 변화 시점의 6~70%, 소비기한은 8~90%가 남은 시점을 표기하는 것이라고 해요. 그렇지만 이렇게 표기된 변화 시점보다 더 많이 시간이 경과되어도 크게 품질에 변화가 없는 식품들을 한 번 소개해보겠습니다.

 

 

유통기한 지나도 먹어도 괜찮은 식품

1. 참치캔

통조림은 원래부터 유통기한이 긴 식품인데요. 100도 이상의 고온으로 익힌 후에 참치가 보관되고 멸균 작업을 거친 후에 캔 속으로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밀봉 상태로 보관이 되기 때문에 애초에 유통기한이 깁니다.

보통의 참치캔 유통기한은 양념 참치는 5년, 그냥 참치는 7년 정도입니다. 유통기한이 만료되어도 10년이 지나도 먹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2. 두부

두부는 유통기한이 짧기로 잘 알려진 식품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트에 가서 보면 유독 두부에 -30% 등의 딱지가 많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봉하지 않은 두부의 경우에는 냉장 보관이 되어있다는 전제하에 최대 90일까지 품질의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다만, 개봉한 두부는 3일 이내에 섭취해야 품질 변화없이 먹을 수 있어요.

 

3. 라면

라면은 보통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6개월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라면도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어도 괜찮은 식품 중 하나인데요. 유통기한이 지나도 최대 240일 동안은 개봉하지 않았고, 서늘한 곳에 잘 보관이 되어있다는 전제하에는 품질 변화가 거의 없다고 해요. 다만, 면에서 냄새가 나거나 스프가 굳어있는 경우라면 먹지 말아야합니다.

 

 

4. 식빵

식빵은 보통 구입할 때부터 3일 내로 유통기한이 적혀있습니다. 만일 개봉을 하지 않은 경우라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20일 정도 지난 시점에도 일반적으로 세균이 증식하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식빵은 개봉하고 상온 보관을 하면 금방 곰팡이가 피기에 미개봉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5. 달걀

계란은 유통기한이 보통 50일 정도로 비교적 긴 편인데요. 계란은 냉장보관이 잘 되어있는 경우라면 유통기한이 만료된지 한달에 가까운 시점까지는 섭취해도 괜찮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다만, 달걀은 잘 못 먹으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도 있기에 먹기전에 물에 한 번 넣어서 상했는지 확인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달걀을 물에 넣었을 때 가라앉지 않고 둥둥 떠있는 경우에는 변질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6. 치즈

치즈는 보통 6개월 정도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는데요. 미개봉 치즈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2달 정도는 먹어도 충분히 괜찮다고 합니다.

 

7. 씨리얼

씨리얼은 간편 대용식으로 많이들 찾는데요. 씨리얼은 보통 건조한 상태로 보관이 되어있기 때문에 습도가 높아지면 그 품질을 잃게 된다고 합니다. 밀봉된 상태로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잘 보관했다고 한다면 8~90일은 먹기에 품질 변화가 별로 없다고 해요.

 

 

8. 냉동만두

냉동 식품 중 만두는 한달이 지나는 시점까지 일반적으로 세균이 증식하거나 만두 내에 수분 함량에 있어서 큰 변화를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 때문에 냉동 만두는 계속 냉동실에 있었다고 한다면, 한달 정도까지는 먹어도 괜찮다고 할 수 있어요.

 

9. 액상 커피

아메리카노 커피나 라떼와 같이 커피를 카페가 아닌,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입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 경우 최대 한달 정도까지는 일반적으로 세균 대장균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고 해요. 그렇기에 냉장 보관을 잘 했고, 마시려고 개봉해봤을 때 별다른 냄새도 나지 않고 육안으로 이물질이 보이지 않는다면 한달까지는 괜찮다고 합니다.

 

10. 우유

의외로 우리가 쉽게 상한다고 생각하는 우유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50일까지 개봉을 했든 개봉하지 않았든 마셔도 괜찮은 식품이라고 해요. 우유는 다른 식품들과는 다르게 개봉 미개봉보다 냉장보관이 더 중요한 전제조건입니다. 우유는 상온 보관하면 다들 알다시피 급격하게 세균이 증가하는 식품이기에 우유는 마시고 나면 바로 냉장고에 넣어두는게 잘 보관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들을 버리자니 아깝고 먹기에는 찝찝한데요. 위 식품들이라면 한 번쯤은 개봉해서 확인을 해보고 과학적으로 어느 정도 증명된 결과들이니 섭취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앞서 설명드린 식품들 중 일주일과 같이 유통기한이 조금 지났다고 버리는 일은 안하는 것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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