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조 무슨말일까? 곤조 뜻과 유래

곤조라는 단어의 뜻과 유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되고 있던 단어이지만 한동안 이 단어는 사용이 되지 않다가 최근에 다시 많이 사용이 되고 있는 말인데요. 어감에서부터 느껴지듯이 일본어입니다. 보통은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사용하는 말이지만 최근에는 정치권, 뉴스 기사에서 사용이 되면서 대중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말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곤조라는 단어는 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곤조의 뜻

곤조 = 근성(根性)

 

곤조는 일본어로 근성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근성이라는 뜻과 일본에서 사용되는 이 단어는 같은 한자를 가지고 있지만, 사용되는 어감이 차이가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근성이라는 단어가 끈기가 있고 인내심이 강한, 그런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성내다, 화를 내다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 단어에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근성이라는 단어와는 별개로 일본에서 사용되는 의미 그대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곤조부리다. 곤조가 있다.와 같은 뜻으로 버릇이 있거나 깡따구와 같은 뜻으로 사용이 되는 단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곤조부리다라고 사용이 될 경우에는 꼬장을 피우다. 짜증부리다와 같은 느낌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곤조가 있다라고 사용이 될 경우는 깡따구 있는 그런 느낌을 가지고 있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곤조의 유래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일본어 사용 표현이 존재합니다. 물리적인 거리도 가깝기도하고 문화적으로도 공유가 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여러 일본어가 한국에서 사용이되고 반대로 한국어가 이본에서 사용이 되는 사례들이 많습니다. 곤조 역시 이러한 유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은 일본 문화의 영향이 더 많이 남아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사용하는 빈도가 더 높다고 할 수가 있어요.

이 '곤조'라는 단어는 미국에서도 사용이 되고는 하였는데 Gonzo라고 쓰며,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실때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있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었다고 해요.

 

일상적으로 근성이라는 단어가 있지만 근성이라는 단어와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알아두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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