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쭐의 뜻과 유래

돈쭐이라는 단어의 뜻과 유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 기사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단어인데요. 비교적 최근에 생긴 젊은 층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신조어로 돈쭐이라는 말은 어렵지 않게 주변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어 최근에는 어떤 식으로 말들이 만들어지고 또 사용이 되는지 이해해보시길 바랍니다.

돈쭐이라는 말에 대해 어디서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는지도 한 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돈쭐의 뜻

돈+ 혼쭐내다

 

'돈쭐'은 돈쭐내다는 식으로 많이 사용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연상되는 단어가 혼쭐내다라는 말인데요. 혼쭐내다의 혼을 돈으로 바꿔서 부르는 말로 혼쭐내는 것과는 반대로 긍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말입니다. 혼쭐내는 것을 반어법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돈으로 혼내는 그런 경우인데요. 착한 가게나 가성비가 좋은 가게들을 보고 너도나도 그 가게에 몰려서 돈을 쓰는 등 여러 사람들이 돈을 써주는 그런 말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나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돈쭐낸다고 하면 아주 기분 좋은 말로 들을 수 있습니다.

보통 돈으로 혼을 낸다고 하는 것이 수익을 얻는 대신 그만큼 많이 눈코뜰새 없이 바빠져서 힘들어져야 하기 때문에 업주 입장에서는 감당하기 힘든 만큼 많은 양의 주문을 소화해내야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돈쭐의 유래

돈쭐이라는 말은 비교적 최근부터 사용이 되기 시작했는데요. 2010년 후반 미국에서는 Buycott(바이콧)이라는 단어가 새로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불매운동이라고 하면 Boycott(보이콧)을 말하지만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바이콧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선행을 베풀거나 좋은 일을 하는 가게를 찾아서 물건을 팔아주는 그런 문화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런 바이콧 문화가 한국에도 넘어오게 되면서 돈쭐내다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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