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구할 때 최소한 확인해야할 6가지 사항

자취 경력도 어느새 10년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자취를 시작할 때 처음 기분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무한한 자유... 하지만, 처음 살았던 자취방이 곰팡이가 많이 폈던 기억밖에 없는데요. 거의 10곳 정도 집을 옮겨다니면서 자취를 한 것 같은데요. 오늘은 자취방을 구할 때 꼭 확인해야할 아주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한 번 적어보도록 할게요.

자취방 구할 때 최소한 확인해야할 사항

1. 햇빛이 잘 드는지 확인해볼 것

방을 보러 가면 우선 문을 열고 난 다음 바로 무엇을 할까요? 바로 불을 켜는 것이죠. 대낮에도 불을 켜고 보는 곳이 많아요. 그래서 방을 둘러보고 나올 때 까지 방이 환하죠. 처음 방을 볼 때 불을 꺼보세요. 그럼 방에 들어오는 햇빛의 양이 어느정도 인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너무 어두우면 당연히 별로이지만, 너무 밝아도 피곤합니다.

 

햇빛은 방안의 분위기와 겨울철의 난방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습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아주 큰 요소라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래요.

2. 창틀에 손을 대볼 것

창틀에 손을 대보면 바람이 들어오는 방이 있습니다. 소위 외풍이라고 부르는 바람이 방에 들어오는 경우 겨울이 되면 정말 추워서 난방을 계속해야할 수도 있어요. 창문이 굳게 잘 닫혀있는지 확인하고 손을 창가에 대보시길 바랍니다. 샤시가 오래되었다거나 낙후된 방의 경우에는 바람이 숭숭 들어오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3. 공과금 어느정도인지 확인

난방비와 전기요금에 대해 확인을 해봐야합니다. 그래도 앞으로 내 지갑에서 나갈 돈인데 난방비는 어느정도인지 전기요금은 어느정도인지 대충 확인을 해봐야합니다. 또한, 개별 측정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미리 인지를 해두시길 바래요.

일부러 엄청 아꼈는데 중앙 난방이라 절약한 노력이 헛 수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정확히 알기는 어렵더라도 평균적으로 어느정도인지는 알아보고 입주하시길 바래요.

4. 물의 수압

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확인하는 사항이기는 한데요. 바쁘고 귀찮다고 수압을 확인 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수도꼭지는 한 번 틀어보고 샤워기는 잘 나오는지 확인을 해보세요.

저도 귀차니즘이 심한 편이라 수압이 약해도 그냥 살면되지 하는 생각이었지만, 수압이 약한 집에 살아보면 샤워할 때 정말 불편합니다. 거품이 잘 안닦이는 기분이 매번 들기도 하거든요.

5. 밤과 낮을 확인

보통은 낮에 방을 보러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조용하죠. 하지만, 가끔 밤에는 엄청 시끄러운 곳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밤과 낮이 환경이 확 달라지는 것이죠. 밤에 시끄러울 수도 있기 때문에 집을 들어가서 보면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집 주변에 가서라도 한 번 확인을 해보시길 바라요.

6. 등기부등본 확인

요즘 전세 계약 사기가 뉴스 기사에 하도 보고가 되고 있기는 한데요. 등기부등본은 최소한 확인하고 입주해야합니다. 인터넷등기소에서 열람이 가능하고요. 누구나 열람해볼 수 있으니 적어도 등기부등본 정도는 확인하고 들어가시길 바래요.

 

자취방 구할 때 적어도 확인하면 좋을 사항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다른 사항도 더 있겠지만 이정도는 그래도 한 번 확인하고 들어가시길 바래요!

---

함께 보면 좋은 글

사이비 종교의 공통적인 특징 9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