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이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언더독(Under Dog)이라는 단어의 뜻과 관련된 용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언더독(Under Dog)이란?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인 처지
영어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깔려 있는 개라는 뜻인데요. 이 말의 유래는 투견장에서 힘에서 밀려 아래 깔린 개에서 나왔다고 해요. 한마디로 지고 있는 약자를 의미합니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모두가 패배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쪽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어요.
반대되는 말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쪽, 즉 승리하는 쪽을 뜻하는 말인 '오버독(Over dog)' 혹은 '탑독(Top dog)'이라는 용어도 사용이 됩니다.
언더독 효과
뉴스를 보다보면 언더독의 반란과 같이 언더독이 이긴 경우, 더 화재성을 띄게 되는데요. 언더독 효과란 지고 있는 쪽, 혹은 상대적 열세에 놓인 쪽이 더 잘되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 2022년 월드컵에서 한국 vs 포르투갈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여있는 한국을 응원하는 한국과 전혀 관련 없는 외국인의 사례를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때문에 외국 기사에서도 한국의 승리를 더욱 크게 보도를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더독 효과는 왜 있는 걸까요?
사람들은 보통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인 사람을 응원하는 심리가 있습니다. 좋은 주변 환경에서 자라고 경제적으로도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성공 스토리보다 어렵고 힘들게 살아오면서도 성공을 이룬 스토리에 더욱 열광하는 심리가 있기 마련이죠.
또 한편으로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에서도 볼 수 있는 잘 나가는 사람,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사람의 패배를 원하는 심리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약자의 승리를 염원하는 것이 아닌, 강자의 패배를 더 염원하는 심리에서 비롯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도덕적 관점에서 본 부분이 '언더 도그마(Under Dogma)'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약자는 선하고 강자는 악하다는 선입견까지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강자는 악하다, 약자는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선입견인데요.
이는 곧 성공한 세력, 기득권에 대한 맹목적인 편견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성공한 사람은 그 성공을 이루기 위해 일반 사람들의 몇 배, 수 십배의 노력을 했다는 것을 기억해 볼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
언더독의 반란이 실제로는 많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몇몇 사례들이 더욱 여러번 보도가 되고 회자가 되면서 기억 속에 더 남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언더독에 대해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글로 만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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