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와 년도를 사용할 때 간혹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실질적으로 두 말 모두 1년, 2년과 같이 년을 뜻하는 말이기에 뜻도 똑같기도 하도 둘 다 실제고 사용하는 말이기 때문에 더욱 혼돈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연도를 써야하는 경우, 년도를 써야하는 경우가 명확히 구별이 되는데요.
오늘은 연도와 년도를 어떤 때에 사용하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나, 연 / 년과 같은 말은 일상적으로도 많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사무적으로도 사용이 되는 용어이기 때문에 정확히 알아두시기를 바래요.
연도 / 년도 구별하는 방법
앞서 기억해둬야할 부분은 앞에 숫자가 오면 '년도'를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예를 들어 1990연도가 아닌 1990년도라고 표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4글자로 된 말들 | 연도 |
3글자로 된 말들 | 년도 |
"졸업 연도" "해당 연도" "회계 연도" 등과 같이 4글자로 된 경우에는 대부분 '연도'라는 말을 사용하게 됩니다.
"금년도" "전년도" 등과 같이 3글자로 된 경우에는 '년도'를 사용하게 되구요. "몇 년도"의 경우에도 '년도'를 사용합니다.
모든 상황에서 적용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어 내에서 표준 국어 대사전을 살펴보더라도 대부분 모두 이 방법으로 구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도 / 년도 문법상 차이점
연도 | 명사 |
년도 | 의존명사 |
'연도'라는 말은 일반 명사로 사용이 되고 '년도'는 의존 명사로 홀로 사용이 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작 연도"와 같이 "시작" + "연도" 둘 다 대등한 관계에 있는 명사들끼리 합쳐져서 사용이 되는 경우에는 '연도'가 사용이 되는 것이 맞아요.
또한 두음 법칙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가 있는데요. 두음 법칙이란 잘 알다시피 단어의 첫소리에 올 수 없는 자음에 대한 법칙을 설명하는 말입니다. 첫머리에 '녀뇨뉴니'와 같은 말이 나오면 '여요유이'로 바뀌게 됩니다. 그렇기에 '명사'로써의 년도는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반면 앞서 언급한 년도의 예시 중 "금년도"의 경우에는 "금 + 년도" 가 아닌, "금년 + 도"가 합쳐진 말이기에
두음 법칙과 문법적인 차이로 인해서도 연도와 년도를 정확히 이해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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