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행하는 신조어 중 하나로 '쫌쫌따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새로 나오는 용어는 날이 갈수록 많아지는 것 같아요.ㅠㅠ 쫌쫌따리의 뜻과 어디서 시작이 된 말인지를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쫌쫌따리 뜻
매우 적고 하찮은 양을 모으는 것
쫌쫌따리의 뜻은 이렇게 작은 것들을 모으는 모습을 일컫는 말인데요. 예전에는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했지만, 현재에 들어서는 티끌모아 티끌이라는 말이 유행이듯 너무 하찮은 수준의 양이라 다 모아도 얼마 안 될 것을 열심히 모으는 그런 모습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어린아이의 경우 좀 더 이런 쫌쫌따리 같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열심히 모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누군가가 보기에는 그렇게 적은 양은 모아봐야 다 합쳐도 얼마 안된다고 생각할 때 약간은 안타까움과 지적이 섞인 말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앱테크에 빠져서 10원, 20원,,, 모으는 내 모습을 보니 쫌쫌따리가 나에게 적용이 되는 말이구나! 하고 갑자기 이 말이 이럴 때 쓰는 말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쫌쫌따리 유래
쫌쫌따리는 익명으로 운영되는 인터넷 친목 게시판에 남겨진 댓글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대화의 주제는 닭발이었고 닭발에 붙어있는 살을 모으는 것을 쫌쫌따리라고 표현을 한 것인데요.
댓글 내용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ㅋㅋ
닭발에 붙어 있는 살이 먹기는 불편하긴 하죠. 무뼈 닭발이냐 뼈 닭발이냐에 대한 배틀을 하다가 이런 단어가 시작이 되었네요.
2019년이면 비교적 최근에 나온 말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보통 유명한 사람이 신조어를 만들어내거나 어디서부터 이 말이 시작된지 알 수 없는 그런 신조어들이 많지만 쫌쫌따리는 첫 출처가 있는 그런 신기한 케이스인 것 같아요.
쫌쫌따리의 뜻과 시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런 글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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