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율 / 확률 올바른 맞춤법은 뭘까?

확률과 확율 중 올바른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상적으로 율 혹은 률은 다양한 단어에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몇 퍼센트인지를 표현하는 이 말은 법칙이나 비율을 뜻하는 한자인 '率'로 모두 동일한데요. 하지만 한글의 특성상 어떤 때는  '률' 또는 '율'로 표현이 됩니다.

하나의 예시라고 할 수 있는 확률이라는 단어를 분석해봄으로써 율과 률을 구분짓는 정확한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맞춤법은 기본 상식입니다.

확율 확률 올바른 맞춤법은?

정답은 '확률'입니다.

 

결론부터 보면 확률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율'과 '률'을 구분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율과 률을 구분짓는 요소는 앞에 어떤 글자가 오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받침이 오는 경우	률
받침이 ㄴ으로 끝나는 경우	율
받침이 없는 경우	율

 

가. 받침이 오는 경우 - 률

앞에 받침이 오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률이 맞습니다. 이 포스팅의 제목인 확률의 경우 '확'이라는 글자에 ㄱ받침이 있기 때문에 률이 맞게 되는 것입니다. 비슷한 예시로 성장률, 증감률과 같이 받침이 오는 경우 '률'이 사용됩니다. 다만 ㄴ받침으로 끝나는 단어가 앞에 오면 '률'이 아닙니다.

 

나. 받침이 ㄴ으로 끝나는 경우 - 율

앞에 글자에 받침이 오더라도 예외적으로 ㄴ 받침이 오면 율로 표현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출산율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출산률은 틀린 표현입니다. 비슷한 예시로 백분율이 있습니다.

 

다. 받침이 없는 경우 - 율

받침이 없는 경우에는 율로 끝이 납니다. 비율, 성취율과 같이 '율'앞에 글자가 받침이 없을 때는 '율'이 맞습니다.

 

율과 률은 같은 한자를 사용하기에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언급한 구분 방법을 기억하시어 평소 한글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스모킹 건의 뜻과 유래 / 스모킹건은 무슨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