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뇌라는 가설을 통해 게임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게임뇌라는 이론은 2002년 일본의 생리학자인 모리아키오의 저서 게임뇌의 공포라는 것에서 찾아볼 수 있는 용어인데요. 우리 주변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게임 뇌라는 것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있는 주장인지, 유사과학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이 우리 뇌에 실제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뇌란?
앞서 언급한대로 일본의 생리학자가 만들어낸 용어로 인간이 영상 화면과 같이 제공되는 게임을 할 때 뇌파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용어입니다. 당시 일본에서는 이런 주장이 매우 흥미로운 이론이라 이목을 끌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가설로서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는 '설'에 불과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으로 이 이야기가 넘어오면서 단순한 가설에 불과했던 이야기가 상당히 과학적인 주장으로 받아들여 지게 되는데요. 특히나 게임이 강력 범죄를 유발한다는 식의 주장으로 이어져 게임 규제의 근거로 활용이 되기 시작합니다.
게임과 폭력성에 관련된 뉴스 실험이 이런 주장을 그대로 보여주게 됩니다.
아마 아직도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컴퓨터 전원을 아무런 예고없이 내리게 되는데요. 이에 사람들은 욕설을 하며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다고 하는 것이 기사의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상식적으로 내돈을 결제하고 PC방에서 게임을 하는데 갑자기 문제가 생기면 좋게 반응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게임과 폭력성 정말 연관이 없을까?
게임과 폭력성, 강력 범죄를 유발한다는 주장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유사과학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습니다. 유사 과학이란 과학에 편승해 증명되지 않은 이야기를 사실로 둔갑하는 그런 속설을 말하는데요. 실제로 범죄를 저지를 사람은 게임 외의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저지르게 됩니다. 이는 앞서 설명한 게임뇌 라는 이론에서 기반했고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과학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에는 종류도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특정 게임뇌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게임이 뇌 발달에 저하를 가져온다는 이야기 역시 반대로 게임을 통해 지능의 향상을 불러오기도 하기에 이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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