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노선'의 뜻과 유래

마지노선이의 뜻과 유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노선이라는 단어는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단어인데요. 얼핏보면 한자어로된 고사성어 같기도 하지만 마지노선은 프랑스 사람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마지노선의 뜻과 유래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련된 역사적인 배경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식을 키우는 데에 좋은 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마지노선의 뜻

마지노선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사안에 대해서 인정하거나 수용할 수 있는 한계선

입니다.

 

마지노선은 프랑스어로 ligne marginot 리뇨 마지노, 영어로는 marginot line 으로 표현합니다.

 

마지노선이라는 단어에는 더이상 물러날 수 없는 상황, 처지, 입장, 선 등을 총칭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그 이상은 양보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기도 합니다.

또한 마지노선이 붕괴되면 닥칠 위기감에 대한 우려도 담겨 있는 그런 용어로 많이 사용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노선의 유래

마지노선은 과거 프랑스의 국방장관인 앙드레 마지노(Andre marginot)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 졌습니다.

 

과거 1차 대전을 경험하면서 프랑스를 비롯한 연합군은 독일과 맞서 싸우면서 많은 피해를 입었었는데요. 따라서 마지노선이라고 불리는 난공불락의 요새를 만들어서 1차 대전 이후에도 군사적 충돌을 대비하고자 했습니다.

 

고대 중국에서 북방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만리장성을 쌓은 것처럼 프랑스 여러개의 요새를 연결해 마지노선을 구축하여 독일의 침공을 막고자 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노선의 라인을 보면 프랑스 - 독일의 경계 위주로 되어있고 북부의 프랑스 - 벨기에 - 독일 국경 사이에는 마지노선이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아르덴 삼림 지대로 독일 전차부대는 고사하고 보병 부대도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을 해서 마지노선이 프랑스 북부 지역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는데요.

 

하지만 막상 2차 대전이 시작되자 독일은 전차 부대를 앞세워 벨기에 북부 지역으로 쳐들어 오게 됩니다.

 

개전 6주만에 프랑스 파리는 함락이 되었고 마지노선을 구축하는 데에만 당시 10년간 160억 프랑이라는 엄청난 비용을 들였음에도 효과는 미미할 정도로 마지노선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마지노선의 요새

마지노선과 비슷한 표현

마지노선과 비슷한 표현으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두가지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수진 - 물을 등지고 적과 싸우는 기법으로 죽기살기로 싸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최후의 보루 - 마지막 보루로 무조건 지켜야만 하는 보루입니다. 최후의 보루가 무너지면 사실상 패배를 의미하기 때문에 최후의 보루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마지노선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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