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를 보다 보면 가장 경기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반칙 중 하나가 오프사이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프 사이드는 골 문 앞에서도 많이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골을 넣고서도 골이 아닌 상황이 자주 연출이 됩니다.
많은 축구 팬들도 오프사이드 세부 규정을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FIFA에서 제정한 축구 규칙을 기반으로 한 번 오프사이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구 팬들은 참고하시어 세부적인 규정들을 상식으로 알아두시길 바라요.
오프사이드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규칙 중 하나로, 경기의 공정성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공격 우위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규정은 공격자가 수비수의 뒤에서 쉬운 득점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오프사이드 상황은 여러 조건에 따라 성립하며, 세부적으로 매우 정교한 규칙들이 적용되는데요. 좀 더 세부적으로 보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지 여부는 공이 패스되기 전에 공격자가 서 있는 위치에 따라 결정됩니다. 선수는 자신의 팀 동료가 공을 패스하는 순간에 다음의 조건을 만족할 경우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고 간주됩니다.
- 공격자가 상대 팀의 골 라인과 더 가까이 있는 위치에 있을 때.
- 그 순간에 공격자 앞에 상대 수비수가 최소 두 명(골키퍼 포함) 있어야 합니다. 즉, 상대방 수비수 한 명만 있는 상황에서 공격자가 상대 골키퍼보다 앞서 있다면, 오프사이드 위치로 간주됩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고 해서 반드시 반칙이 성립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격자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고 하더라도, 경기 중 특정한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반칙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프사이드는 공이 패스되는 순간의 공격자의 위치로 결정됩니다. 즉, 공이 공격자의 발을 떠나는 순간 공격자의 위치가 오프사이드 여부를 결정합니다. 그 후에 공이 전달되거나 수비수가 움직이더라도, 패스 순간에 이미 공격자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면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됩니다.
일단 기본적인 성립 조건은 위와 같으니 반칙인 경우와 아닌 경우 세부 사항을 보겠습니다.
오프사이드 반칙이 성립되는 상황
공격자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을 때, 다음의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만 실제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됩니다.
- 플레이에 직접 관여: 공격자가 팀 동료의 패스나 접촉된 공에 직접 관여하여 경기 흐름에 영향을 줄 때.
- 상대에게 이익을 얻는 경우: 공격자가 수비수의 뒤에서 공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다가 상대방 수비수의 플레이나 터치로 인해 유리한 위치에서 공을 받을 경우.
- 상대방을 방해하는 경우: 공격자가 상대 수비수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경우. 특히, 골키퍼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공을 차지하려는 수비수에게 적극적으로 방해가 된다면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선언됩니다.
공격자의 몸 어느 부분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지에 따라서도 오프사이드 판정에 영향을 주는데요. 중요한 점은, 공격자의 득점 가능한 부위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을 때만 반칙으로 간주된다는 것입니다. 즉, 팔이나 손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더라도 이는 반칙이 아니며, 공격자의 머리, 몸통, 발 등 득점 가능한 부위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경우에만 반칙으로 판정됩니다.
3.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지 않는 경우
하지만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는 공격자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더라도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지 않습니다.
- 패스가 아닌 드리블: 패스 대신 드리블을 하는 상황에서 공격자는 오프사이드 반칙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즉, 공이 팀 동료에 의해 발로 패스되지 않으면 오프사이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 자신의 진영에서 패스 받을 때: 공격자가 공이 패스될 때 자신의 진영에 있을 경우 오프사이드 반칙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 골킥, 코너킥, 스로인: 골킥, 코너킥, 또는 스로인 상황에서는 오프사이드 반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 규칙은 공격적인 세트피스에서 공격자의 위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상대가 의도적으로 플레이한 경우: 상대방 수비수가 공을 의도적으로 플레이(예: 패스, 헤딩, 차단 등)한 후 공격자가 그 공을 받는 경우에도 오프사이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단, 상대가 공을 의도치 않게 터치하거나 튕겨 나온 상황에서 공격자가 이득을 보는 경우에는 오프사이드가 성립될 수 있습니다.
오프사이드 전술적 활용
오프사이드 규칙은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중요한 전술적 요소로 작용합니다. 공격팀은 상대 수비라인을 무너뜨리기 위해 오프사이드 트랩을 피하는 움직임을 연구하며, 반대로 수비팀은 오프사이드 트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격자를 함정에 빠뜨리려 합니다. 오프사이드 트랩은 수비라인이 갑자기 앞으로 나가면서 공격자를 오프사이드 위치로 유도하는 전술입니다. 이 전술은 빠른 판단과 팀워크가 필수적이며, 잘 실행될 경우 수비팀에게 큰 이점을 가져다줍니다.
심판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할 때는 종종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판단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판단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선수들이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에서 정확한 판정을 내리기 위해 보조 심판은 마지막 수비수와 나란히 위치해야 하며, 패스가 이루어지는 순간을 정확히 봐야 합니다. 종종 논란이 되는 판정도 있기 때문에, 현재 VAR 시스템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이 도입되어 오프사이드 판정이 더욱 정교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심판의 육안으로만 판정이 내려졌으나, 이제는 비디오 판독을 통해 정확한 순간을 재확인하고, 공이 발을 떠나는 순간의 정확한 위치와 공격자의 몸 위치를 픽셀 단위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극도로 미세한 차이도 오프사이드로 판정될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어 즐거운 축구 경기 관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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