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과학은 실제로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이야기를 실제 과학적인 용어들로 포장하여 사실로 믿게 만드는 그런 이야기를 말합니다. 현대는 과학의 시대라고 할만큼 과학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이런 과학에 편승해서 거짓을 진실로 믿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게르마늄을 통해 제품들을 우리 주변에서는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게르마늄 팔찌, 목걸이 등등 몸에 좋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게르마늄 건강 제품의 시작
1970년대 말 일본에 산화 게르마늄이 건강 식품으로 등장하면서 게르마늄과 건강의 연결고리는 시작이 됩니다. 식품으로 시작해 팔찌, 목걸이 등의 장신구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이런 제품들은 곧 한국으로 넘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국내로 넘어 오면서 더 많은 유사과학이 붙게 되고 한국에서는 더 많은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혈액순환 개선, 면역 강화, 특효 등등 수 많은 제품이 실제로 판매가 되었고, 현재까지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게르마늄과 건강의 상관 관계
이런 배경을 가지고 등장한 게르마늄은 현재도 시중에 판매가 되고 있는 만큼 주의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왜 이런 사실들이 진실이 아닌지를 우리는 알고 있어야 납득이 가고 조심을 할 수가 있겠죠.
우선적으로 효능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거나 조작된 자료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 어떤 효과도 사실로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한 가지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게르마늄의 효능을 인정해 의료기기로 인정한 사례는 단 한건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허위 과장 광고로 인해 이런 효능을 홍보하다 벌금을 맞은 사람은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과거 한 방송사에서 실험을 했었는데, 게르마늄 제품에서 항상 언급되는 원적외선. 이 원적외선, 음이온이 나오는 양은 게르마늄 제품이나 일반 돌이나 비슷한 것으로 측정이 된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음이온 역시 건강에 좋다는 주장은 유사과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효능으로 알려진 원적외선을 좀 더 살펴보자면, 원적외선은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자연 환경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 빛은 게르마늄에서 나오는 것보다 태양에서 우리가 받는 양이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많이 나옵니다. 한마디로 태양 빛이 받는 것이 게르마늄 팔찌를 차는 것보다 비교 조차 되지 않을 만큼 많이 받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르마늄 팔찌, 목걸이는 건강보다는 그냥 패션 장신구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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