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를 '불'이라고 하는 이유

일상적으로 100달러 대신에 100불이라는 식으로 많이 부릅니다. 달러와 불은 무슨 관계이길래 대신 사용이 되는 것일까요?

달러는 세계의 기축 통화로 가장 국제적인 화폐이기 때문에 우리가 사용을 안할 수 없는 화폐입니다. 그렇기에 달러를 자주 접할 수 밖에 없는데, 달러를 불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또한 듣는 사람도 전혀 위화감 없이 이해를 합니다.

 

달러를 불로 표현을 한지는 상당히 오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달러 대신에 왜 불이라고 부르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러를 '불'이라고 하는 이유

달러의 기원은 현재 주요 통화로 사용하고 있는 미국일 것 같지만, 유럽에서 시작이 되었다고 해요. 원래는 유럽에서 통용되던 은화를 의미하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달러가 '불'로 불리는 이유를 살펴보면 달러 기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달러를 표시하는 기호는 $를 사용하는데요. 해당 기호는 1785년 채택이 되어 250년이 가까운 시간동안 사용이 되어오는 기호입니다.

 

항해술이 발달하면서 서구의 여러 나라들이 아시아 권으로 진출을 하게되는데요. 달러가 대한민국을 포함해 한자 문화권으로 넘어오면서 $ 기호가 弗(아닐 불)로 읽히기 시작합니다.

 

$ = 弗

 

모양이 어느 정도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한자라는 글자에는 $와 같은 곡선형태의 글자가 잘 없기 때문에 그나마 가장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弗(아닐 불)로 읽으면서 달러가 불로 불리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야 외국어에 굉장히 익숙한 사람들이 많지만 과거 당시에는 영어나 프랑스어 등의 외국어는 처음 듣는 말이었기 때문에 '불'이라고 부르는 것이 훨씬 편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현재에도 '불'이라는 단어가 더 편하고 어감상 익숙한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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