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먼치킨은 원래 고양이 품종 중 하나인 "먼치킨" 품종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그냥 강아지로 치면 치와와, 진돗개 등 하나의 품종에 불과한 말인데요.
하지만 이 단어는 고양이 품종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사용이 되기도 합니다. 전혀 다른 의미에서 사용이 되기 때문에 이런 사실을 모른 상태에서 들으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신조어라고도 할 수 있는 느낌으로 이해를 해볼 수 있겠습니다. 먼치킨이라는 말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치킨 고양이
먼치킨(Munchkin)은 짧은 다리가 특징인 고양이 품종입니다. 1990년대 미국에서 처음 알려졌으며, 짧은 다리 유전자를 지닌 고양이들이 먼치킨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품종의 귀여운 외모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사진으로 확인이 가능하듯 정말 귀엽죠. 그렇기 때문에 먼치킨이라는 말을 그대로 들으면 "귀여운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먼치킨이 이와 비슷한 귀여운 뜻으로 사용이 된 적이 있는데요. 과거 아주 오래된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작은 사람들(Munchkin)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고양이들의 짧은 다리를 작고 귀여운 모습에 비유하여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먼치킨의 또다른 의미
앞서 언급한대로 "먼치킨"이라는 단어가 아주 귀여운 사람이나 캐릭터를 묘사하는 데에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귀여운 외모나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나 동물에게 "먼치킨"이라는 별칭을 붙여 호칭합니다.
이와는 전혀 다른 의미로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에서의 사용도 있습니다. 보통 게임 내에서 강력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 또는 불합리할 정도로 강한 캐릭터를 지칭할 때도 "먼치킨"이라고 부릅니다. 특히 게임이나 소설에서 압도적인 힘을 가진 주인공을 "먼치킨"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판타지 소설에서 능력이 과도하게 뛰어난 주인공이 등장할 경우, "이 캐릭터 진짜 먼치킨이네" 라는 식으로 표현할 수가 있겠죠. 이는 주인공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하며, 그 힘의 강도는 압도적이라서 상식 밖의 수준의 강력함을 의미할 때 표현하는 말이에요.
원래 먼치킨이라는 단어는 원래 고양이 품종에서 시작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 의미가 확장되어 귀여움과 비현실적인 강함을 상징하는 말로 자주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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