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는 처음에 단순한 심리테스트인가 했지만 요즘에는 일상 속으로 너무 깊이 들어와 MBTI가 뭔지 모르는 경우에는 소외감을 느낄 정도까지 오게 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MBTI와 같은 것에 관심이 없고 신뢰하지도 않는 편인데요. 하지만 주변에서 하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보니 나만 너무 세상 돌아가는 걸 모르고 있는 건 아닌가에 반성을 하게 되더라고요.
내가 신뢰를 하지 않기에 알아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주변 사람과의 대화를 나누는데에서 문제가 발생하니 이건 사회 현상으로 이제는 상식으로라도 알아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MBTI 무시하고 외면하던 알기 귀찮아서 관심을 끊고 있던 사람이 딱 한 번만 읽어보고 이정도까지만 기억을 해두었으면 좋겠다는 수준에서 간단하게 MBTI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MBTI란?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yers-Briggs Type Indicator, MBTI)라고 합니다. 최근에 이슈가 되었지만 실제로 MBTI의 역사는 오래됐더라고요. 1944년에 1차대전 이후 전후 사정으로 인해 남성의 숫자 감소로 여성이 산업에 진출하면서 본인에게 적합한 업종을 찾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요.
심리학자로 유명한 칼 융의 분석심리학을 바탕으로 개발이 된 성격 유형 검사로 생각보다 역사가 어느 정도 깊고 신뢰도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BTI 읽는 방법
MBTI는 기본적으로 16개의 성격 유형이 나옵니다. INTP, ENFP 등등과 같이 4자리의 알파벳으로 분류가 되는데요. 각 자리의 알파벳은 2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으며 따라서 2의 4승인 16개의 결과값이 나올 수 있습니다.
MBTI를 뜯어서 읽어보면 다음과 같이 읽을 수 있습니다.
I(내향적) | 에너지 | E(외향적) |
S(감각) | 인식 | N(직관) |
F(감정) | 판단 | T(사고) |
J(판단) | 생활패턴 | P(인식) |
예를 들어 한가지 유형을 이야기해보자면, ISFJ의 경우 에너지는 내향적, 감각적인 인식, 감정적 판단, 생활패턴은 판단에 치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향적인 것(I) / 외향적인 것(E)에 대해서는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는데요. MBTI가 있기 이전부터 조용한 사람 / 활동적인 사람은 언제나 분류되어왔으니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감각적인 인식(S) / 직관적인 인식(N)이라는 말은 감각적인 부분은 우리가 느끼는 후각 촉각 시각 등의 경험적인 감각에 더욱 의존을 하며 따라서 더 현실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직관적인 인식 성향은 영감과 같은 이상적인 아이디어에 더 중점을 두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정적 판단(F)과 사고적 판단(T)은 상황을 대할 때 사람이 느끼는 감정이 우선 순위인지 사실 관계가 우선인지에 대한 분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생활 패턴 부분이 낯설게 다가왔는데요. J의 경우 분명한 방향성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을 칭하며, P의 경우에는 즉흥적이고 자율적인 사람을 칭한다고해요.
이렇게 4가지 조합을 토대로 16개의 분류를 두어 사람의 성향과 유형을 유추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6가지로 사람을 나눌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요즘 너무 대중화가 되어있고 대화의 주제가 MBTI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알아는 둬야할 것 같습니다. 역으로 내가 알고 있으면 대화를 이끌어가기에도 좋은 주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MBTI를 검사할 수 있는 사이트는 아래 링크에서 직접 검사해볼 수 있습니다.
해보니 저는 INTP가 나오더라고요. 설명을 읽어보니 약간 이기적인... 그런 성향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MBTI를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MBTI에 적응하고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MBTI 때문에 소외감을 느꼈다(?)하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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