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뜻, 몇 살까지 MZ세대일까?

핫한 단어 중 하나인 MZ세대에 대해 한 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TV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더라도 항상 MZ, MZ하는 말들을 볼 수 있는데요. 너무 많이 듣다보니 약간은 피로감이 생길 정도이기도 합니다. 매일 들으면서도 정확한 뜻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정확히는 알고 싶지도 않지만 주변에서 하도 MZ, MZ 하다 보니 문득 상식으로라도 알기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MZ세대가 어리고 젊은 사람들 뜻한다는 것을 알겠지만, 기준은 몇 살까지인지 그리고 엠지의 뜻과 그들이 가지는 특징이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Z세대 뜻

Millennial(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합친 말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2000년이 들면서 태어난 사람들을 말하는데요. Z세대는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의 출생자를 말합니다. 이 둘을 합쳐서 'MZ세대'라고 부르는데요. 엄밀히 따지자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간에도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편의상 좀 더 묶어서 부르기 위해 MZ세대라고 퉁쳐서 부르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MZ세대는 몇 살?

세대를 분류하는 사전과 관련 자료들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공식적인 기준이라고 부르기에는 애매할 수 있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보통 일반적으로 1981년생 ~ 2010년까지 출생자들을 말한다고 해요. 좀 더 뭉뚱그려서는 80년대 초반~ 2000년 후반 출생 연도라고 합니다. 2023년 올해를 기준으로는 1981년생은 43세, 2010년생은 14살... 이 기준은 무려 30년을 한 세대로 묶은 것인데요.

 

예전에 X세대(1970년대생)와 비교를 해보면, 개인적으로는 너무 많이 묶여서 한 세대로 불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최저 14살과 최대 43살의 생각의 차이는 아마 많이 나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 좀 더 편의를 위해 이제 사회에 진출한 세대와 그 아래 모두를 아울러 한 단어로 부르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은데요. 아마 나중에 2000년생이 좀 더 사회적으로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면 또 세분화가 되지 않을까요...?

MZ세대의 특징

MZ세대의 특징으로 몇가지 볼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다룬다
• 사회, 국가보다는 개인이 우선
• 참고 인내하는 것보다는 재미가 우선
• 가장 중요한 건 내 개인 사생활 그리고 내 시간
• 틀에 박힌 일률적인 것보다는 자율적인 사고

라고 볼 수 있는데요.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이 되었기에 스마트폰 VR 드론 등과 같은 최신 기기에 능숙하고 새로운 것을 보더라도 금방 습득합니다. 과거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생각 중 하나인 "나라가 잘 사는게 내가 잘 사는 것" 과는 정 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MZ세대를 요즘 사용하는 걸 보면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닌, 오히려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을 칭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간혹 유튜브 영상을 보다보면 사회 부적응자와 같은 성격의 사람을 MZ세대라고 치부를 하는 것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나이로 구분짓는 게 가장 편리해서일까요? 단순하게 나이만으로 구분하기에는 개개인의 생각과 시각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중요한건 나이만으로 여러 명의 사람을 묶어서 부르는게 아닌, 그 사람이 어떤 행동, 생각을 하는지를 가지고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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