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상적으로 뇌의 100%를 사용하지 못하고 단 10%정도만을 사용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는 합니다. 심지어는 천재 과학자인 아인슈타인 역시도 10%만 사용했다는 등의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러한 말이 진실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보자면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유사과학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사과학이란 그럴듯한 말로 포장이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사실과 다른 속설들을 말하는데요. 인간의 뇌와 관련된 이야기를 보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뇌의 100%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뇌의 100%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를 확인하기가 어려웠고 뇌는 미지의 영역으로 생각이 되었지만 현재는 뇌를 스캔하고 뇌의 활동을 파악할 수 있는 장비들이 발달이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장비를 통해 뇌의 활동 영역을 보면 전 영역이 고르게 사용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두뇌는 인간의 몸의 3%정도의 무게를 차지하는데요. 이 단 3%에 해당하는 기관에서 우리 몸 에너지의 20%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보더라도 100% 모두 사용이 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웨이트나 운동을 해서 근육을 증가 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뇌도 쓰면 쓸수록 더 발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이 말은 어디서 온 말일까?
1900년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의 말에 따르면 인간은 주어진 정신적 신체적 역량의 극히 일부분만을 사용할 수 있다는 말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사실 과학적이라기보다는 추상적인 느낌에 가까운 말이죠. 증거나 근거보다는 그냥 감성적인 느낌이 더 강하게 드는 말입니다.
인간은 한계가 무한하다.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이미 100%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면 성장 동력. 목표를 잃게 될 수가 있죠. 한마디로 맥이 빠진다는 뜻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뇌의 일부 밖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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